마이크로닉스, WIZMAX 릿지 MAX 출시

2026-10-29     문기훈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이하 마이크로닉스)가 전면 160mm 듀얼팬과 넓은 내부 확장성을 내세운 신규 PC 케이스 ‘WIZMAX 릿지 MAX’(WIZMAX RIDGE MAX, 이하 릿지 맥스)를 출시했다.

릿지 맥스는 공기 흐름을 우선 고려한 전면 설계를 채택하고 160mm 대형 쿨링팬 2개를 기본 장착한 점이 특징이다. 입체적인 전면 베젤과 대면적 허니콤 메쉬 에어홀을 통해 차가운 공기를 대량으로 유입시키며, 시스템 전반에 안정적인 냉각 환경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기본 쿨링 구성은 전면 160mm HDB aRGB PWM 팬 2개, 후면 120mm HDB aRGB PWM 팬 1개다. 전면 160mm 팬은 최대 1,000RPM 회전 속도와 72.07CFM 풍량을 제공해 낮은 회전수에서도 충분한 공기 흐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aRGB SYNC 기능을 지원해 주요 메인보드의 RGB 시스템과 연동되며, 총 88가지 조명 모드를 제공해 튜닝 연출 폭도 넓혔다.

마이크로닉스는 냉각 성능을 전면 120mm 팬 3개 구성과 비교 테스트를 통해 검증했다고 밝혔다. AMD Ryzen 9600X, 마이크로닉스 ICEROCK MA-410, GeForce RTX 4070 Ti 12GB 기반 시스템에서 전면 160mm 팬 2개를 장착한 릿지 맥스는 CPU 코어 온도 64℃, GPU 코어 온도 73.3℃를 기록했다. 동일 조건에서 전면 120mm 팬 3개 구성 시스템의 71.3℃, 77.3℃와 비교해 각각 7.3℃, 4℃ 낮은 수치다.

케이스 구조는 불필요한 타공을 줄인 솔리드 프레임를 적용해 진동과 뒤틀림을 억제하고 내구성과 정숙성을 강화했다. 듀얼 챔버 구조로 전원부와 주요 부품을 분리해 열 간섭을 줄이는 동시에, 깔끔한 케이블 정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BTF·스텔스·프로젝트 제로 등 후면 커넥터 메인보드 장착을 지원해 선정리 편의성을 높였다.

공기 흐름 설계는 전면·상단·하단·측면·후면을 모두 활용한 ‘5-PATH 에어플로우 설계’를 적용했다. 측면 패널에는 듀얼 에어홀을 배치했으며, 기본 제공 팬을 포함해 최대 12개의 쿨링팬 장착이 가능해 시스템 구성에 따라 냉각 환경을 대폭 확장할 수 있다.

내부 확장성 역시 하이엔드 구성을 염두에 뒀다. 최대 380mm 길이의 그래픽카드와 최대 160mm 높이의 공랭 쿨러 장착을 지원하며, 상단에는 최대 360mm 규격의 수랭 쿨러를 설치할 수 있다. 메인보드는 ATX, M-ATX, Mini-ITX 규격을 지원하고, 파워서플라이는 최대 240mm 길이까지 수용한다.

후면에는 9개의 PCI 슬롯을 제공해 듀얼 그래픽카드 등 다중 GPU 기반 시스템 구성에도 대응한다. 하단 공간에는 별도 판매되는 각도 조절형 ‘WIZMAX POWER UP KIT’를 장착할 수 있어, 그래픽카드에 차가운 공기를 직접 공급하는 추가 냉각 구성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