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둥근바람체, 지식재산처장상 수상

2026-10-29     문기훈 기자

티머니의 브랜드 전용 서체 ‘티머니 둥근바람체’가 제2회 아름다운 한글 글자체 디자인 선정대회에서 ‘고운 한글 글자체 디자인’에 선정돼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 티머니(대표이사 최문근)는 8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제580돌 한글날(10월 9일)을 앞두고 자사 브랜드 철학을 담아 개발한 한글 서체의 디자인 우수성과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데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선정대회는 지식재산처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후원했다. 우리말 상표, 한글 글자체, 문화유산 활용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상작은 전문가 평가와 일반인 참여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수상작인 ‘티머니 둥근바람체’는 이름에 담긴 ‘바람’이라는 단어에서 착안한 이중적 의미를 서체 디자인에 녹여냈다. ‘막힘없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바람(Wind)의 유연함’과 ‘더 편한 이동을 향한 대중의 바람(Wish/Hope)’을 동시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기본 구조는 고딕 계열의 안정감을 유지하되, 글자 획의 끝을 둥글게 마감해 부드럽고 친근한 인상을 주도록 설계됐다.

티머니는 이 서체를 통해 일상 속 이동과 결제의 흐름을 이어온 자사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바람처럼 막힘없이 흘러가는 일상’이라는 메시지를 한글의 조형미로 표현해, 이동과 연결을 핵심 가치로 삼는 티머니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는 평가다.

서해영 티머니 마케팅 부문 상무는 “한글날을 앞두고 티머니의 브랜드 철학과 우리 한글의 아름다움을 함께 담아낸 ‘티머니 둥근바람체’가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한글처럼 티머니 역시 고객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따뜻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