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자조금연합, 우리 축산의 미래, 장학생 선발

2017-08-10     문기훈 기자

축산자조금연합은 10일 서울 역삼동 스파크플러스에서 ‘2017 축산 장학금 전달식 및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축산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 및 대학생, 영상콘텐츠 공모전 수상팀, 축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축산 장학금 제도’는 향후 축산업계로의 진출이 유력한 축산 관련학과 고등학생과 대학생 인재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학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축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축산업을 견인할 후계 인재 육성을 위해 9개 축종 자조금(한우·한돈·우유·닭고기·계란·오리·양봉·육우·사슴)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이번에 선발된 축산 장학생은 총 25명으로 지난 6월 한달 간 지원을 받아 잠재역량, 축산업계 종사의지 등 심도 있는 평가를 거쳤다.

같은 기간 진행된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는 국내 축산업의 미래 비전을 일반인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풀어낸 3개팀이 선발됐다.

이 날 행사에서 총 3,6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과 함께 우수 장학생의 미래 진로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영상콘텐츠 공모전 3개팀에 대한 시상과 수상작 소개, 축산신문 이상호 발행인의 우리 축산의 미래 비전을 담은 강연 등으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