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분야 신규 일자리 1만 3천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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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분야 신규 일자리 1만 3천개 창출
  • 문기훈 기자
  • 승인 2008.11.1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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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보건의료 분야에서 신규 일자리가 1만 3천개 이상 창출될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는 12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13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분야 일자리 창출대책”을 발표했다.

신규 일자리는 의료서비스시장 창출 및 보건산업 육성, 보건의료의 공공성 확충 등을 통해 마련되며, 이와 함께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규제완화 및 제도개선을 통해 시장의 고용능력도 증대시킬 계획이다

이날 발표된 “보건의료분야 일자리 창출대책”의 주요내용을 보면, 먼저, 새로운 의료서비스영역인 해외환자 유치 및 말기 암환자에 대한 호스피스 서비스를 활성화하여 2,0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언제 어디서나 의료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u-Health서비스 도입을 위하여 제도 개선 및 규제완화를 중점 추진한다.

또한, 보건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신약개발 R&D, 연구중심병원 지원 등을 통해 2,6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09년에는 혁신신약, 슈퍼제네릭 연구개발 등에 500억 이상 지원하고, ’12년까지 3,600억원 투자하여 총 1만 5천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시작된 노인장기요양서비스 공급을 위해 내년에만 5천명 이상의 요양보호사가 고용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방문보건서비스, 영양플러스사업의 확대로 의료인력 및 영양사 등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미래 보건의료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ㆍ훈련프로그램에 선제적으로 투자함으로써 보건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의 선순환구조를 실현할 계획으로, 이를 위하여 내년에 56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임상시험 및 중개 연구인력, GMP(우수의약품제조기준)인력 등 총 3,725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13년까지 약 1만명의 청년층에게 전문교육ㆍ훈련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동 일자리 창출대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보완?발전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추가과제들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보건복지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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