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C미디어(뉴스 애니한닷컴) 뉴스팀 / webmaster@nacpress.com ]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유영구)는 오늘(2일) KBO반도핑위원회가 실시한 외국인 선수 도핑 테스트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 2월 해외전지훈련 기간 중 외국인 선수 16명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이중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전 KIA타이거즈) 선수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KBO는 이번 결과를 해당 구단에 통보하고 로드리게스 선수에게는 KBO 반도핑 제재 규정에 따라 차후 국내구단에 소속될 경우 출장정지 10게임을 부과하기로 하였다.
한편, KBO는 시즌 중에도 외국인 선수를 포함 등록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수시에 불시로 검사를 실시하여 지속적으로 도핑 검사를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상벌위원회는 지난 3월 31일(수) 광주구장에서 개최된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품고 항의를 하다 퇴장을 당한 삼성 강봉규 선수에게 엄중 경고 조치하였으며, 향후 이와 유사한 일이 재발할 경우 출장정지를 포함한 가중처벌 할 방침임을 구단에 통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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