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외국인 선수 '히메네스-왈론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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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국인 선수 '히메네스-왈론드' 합류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1.18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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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뉴스팀 / webmaster@nacpress.com ] 두산베어스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켈빈 히메네스(30세)와 레스 왈론드(34세)가 16일(토) 오전에 귀국, 유니폼 및 장비 등을 지급 받고 17일(일) 선수단에 합류해 일본 전지훈련지인 미야자키로 함께 출국한다.


이날 인천공항에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우완 강속구 투수인 켈빈 히메네스가 새벽 5시(도미니카공화국 산토 도밍고에서 출국)에 먼저 도착했으며, 이어 새벽 6시에 미국 출신(미국 LA에서 출발)의 좌완 투수인 레스 왈론드가 한국 땅을 밟았다.


먼저 최고 150Km초반의 포심 패스트볼과 140km대의 싱킹 패스트볼 그리고 다양한 변화구를 주무기로 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인 켈빈 히메네스는 200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 선수로 데뷔, 3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 7.50을 기록했으며 2008년에는 15경기에 등판,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또한 2009년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 A팀인 샤롯데 나이츠(Charlotte Knights)에서 총 40경기 등판, 6승 3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직구 구속 140Km 중반으로 낙차 큰 커브와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경기 운영능력이 뛰어난 좌완 투수 레스 왈론드는 한국-미국-일본 프로야구를 두루 거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이 장점으로 2005년 LG트윈스(4승 10패 평균자책점 5.04)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컵스와 필라델피아, 일본 요코하마 등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활약을 펼쳤다. 한편 지난 시즌 요코하마에서 거둔 성적은 5승10패 평균자책점 4.80.


한편 이날 귀국한 히메네스와 왈론드는 구단 사무실에서 유니폼과 장비 등을 지급받고, 간단한 사진 촬영과 인터뷰를 실시했으며,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후 17일(일) 선수단과 함께 일본 미야자키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上 히메네즈, 下 왈론드 / 사진=두산 베어스)


다음은 히메네스와 왈론드의 인터뷰 내용.


▲ 켈빈 히메네스

Q. 먼저 두산베어스 입단 소감은?
A.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두산베어스가 훌륭한 팀이라는 사실을 도미니카와 미국 선수들에게 들었다. 올해 팀이 우승하는데 일조하겠다.

Q. 올시즌 목표는?
A. 최대한 많은 게임에 승리를 거둬서 두산베어스로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고 싶다.

Q. 전지훈련지로 떠나는데 각오는?
A. 스프링캠프는 몸을 제대로 만들어서 준비를 철저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시간이다. 스케줄대로 몸을 잘 만들어서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그리고 우승을 확정 짓는 그 순간까지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

Q. 현재 몸상태는?
A. 컨디션은 물론 어깨 상태도 매우 좋다. 스프링캠프를 통해 잘 준비해서 리그에 잘 적응하고, 그리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Q. 팬들에게 한마디?
A. 두산베어스 팬 여러분, 여기 오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열심히 해서 팬 여러분께 우승의 기쁨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레스 왈론드

Q. 먼저 두산베어스 입단 소감은?
A. 두산베어스 선수가 되어 기분이 좋다. 두산이 좋은 팀이라는 사실은 예전부터 잘 알고 있었다. 이런 좋은 팀의 일원이 되어 무척 기쁘다.

Q. 올시즌 목표는?
A. 부상없이 선발 등판을 거르지 않고 꾸준한 활약으로 팀 승리에 공헌하고 싶다. 우선 정규시즌을 좋은 성적으로 잘 마무리 한 후, 포스트시즌에서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

Q. 전지훈련지로 떠나는데 각오는?
A. 야구 선수들에게 스프링캠프는 매우 중요하다. 이번 캠프 때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던져서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

Q. 현재 몸상태는?
A. 작년 시즌이 끝난 후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열심히 몸을 잘 만들어 왔다. 현재 몸상태는 매우 좋다. 시즌 개막까지 잘 준비하겠다.

Q. 팬들에게 한마디?
A. 두산베어스 팬 여러분, 올 시즌 저 뿐만 아니라 팬 여러분에게도 무척 기분 좋은 한해가 됐으면 합니다. 야구장에 많이 찾아오셔서 아낌없는 응원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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