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SK하이닉스와 안성천 종 다양성 연구 및 디지털 그린 인재 양성 사업 위한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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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SK하이닉스와 안성천 종 다양성 연구 및 디지털 그린 인재 양성 사업 위한 파트너십 체결
  • 문기훈 기자
  • 승인 2021.10.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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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와 SK하이닉스가 ‘안성천 종 다양성 연구 및 디지털 그린 인재 양성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안성천은 향후 조성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에 있는 하천이다.

화상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안드레아 델라 마테아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사장, 김윤욱 지속경영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IT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와 함께 안성천 일대의 생물 종이 다양화되는 모습을 관찰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환경/데이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여개 협력사가 입주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조성되고 있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인허가 과정을 진행 중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가동을 시작하면 정화된 물이 방류되면서 안성천의 수량이 많아지게 된다. 이로 인해 먹잇감이 풍부해지면 생태계가 활성화돼 다양한 종류의 생물이 나타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양사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전후의 수 생태계 변화를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를 활용, 이러한 변화가 건강한 환경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이해관계자의 참여 속에서 과학적으로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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