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팍한 삶에 지쳐가는 이 시대 청년들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전달하며 큰 사랑을 받아온 연극 알파치노 카푸치노가 9월 10일까지 ‘예술공간 서울’에서 공연된다.
연극 알파치노 카푸치노는 가진 것 하나 없는 두 남자, 김산과 최몽이 사랑하는 여자가 두고 떠난 한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독특한 설정과 연이은 고시 낙방과 오디션 탈락으로 사회로부터 소외된 두 청년의 이야기로 현시대 청년들의 아픔을 담아내어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청년들이 마주한 현실을 가감 없이 표현하면서도, 두 사람이 함께 살아나갈 ‘희망’을 찾아내기까지의 과정을 재치 있는 대사와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를 통해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냄으로써, 관객들에게 웃음뿐만 아니라 잔잔한 감동까지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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