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도 이제는 모바일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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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도 이제는 모바일 시대
  • 문기훈 기자
  • 승인 2017.04.27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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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은 부모님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겨 보게 되는 달이다.

특히, 독립한 자녀라면 부모님을 가까이서 보살펴 드리지 못하는 죄송함이 더욱 사무치는 시기이기도 하다.

언제, 어디서나 부모님의 일상을 편리하게 보살펴 드리고 싶다면, 이제 일상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을 주목해보는 건 어떨까?

최근 고령화 추세가 지속되고, 부모 세대인 중장년 및 노년층에서도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며 부모와 자녀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앱들이 출시되고 있다.

먼 거리에서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상세한 안부부터 병원 방문까지 부모님의 일상을 간편하게 돌볼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이제는 효도도 모바일 시대다. 함께 있을 때는 물론, 멀리 떨어져 있을 때도 스마트하게 부모님을 보살펴드리며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앱들을 추천한다.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바쁜 자녀들을 위한 대리효도 앱, ‘위드케어’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사는 자녀의 경우 바쁜 일상으로 인해 마음과 달리 부모님 안부조차 제때 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혹여 신상에 문제가 생겨도 자신을 번거롭게 할까 그 사실을 애써 숨기는 부모님이 걱정이라면 ‘위드케어’ 앱을 통해 부모님의 정확한 안부와 소식을 간편하게 전해 들을 수 있다.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7’ 3월의 우수 서비스로 선정된 ‘위드케어’는 부모님께 안부 대행, 동행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시니어 케어 서비스다. 자녀가 부모님의 소식을 꾸준히 확인할 수 있도록 전문 매니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사진을 포함한 상세한 리포트를 제공한다.

주 1회 방문하는 안부 대행 서비스를 통해서는 체온, 혈압 등 간단한 건강 확인과 일상에 대한 문답 내용을 정리해 리포트로 받아볼 수 있다. 건강검진이나 병원 진료, 터미널 픽업 등 자녀를 대신한 동행 서비스 또한 마련됐으며 무료 안부 알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안부부터 건강체크, 노후 생활 팁과 복지정보까지 제공하여, 부모님의 삶을 보다 활기차게 만들어 드릴 수 있다.

이제 갓 스마트폰에 입문한 부모님을 위한 모바일 앱 ‘리모트뷰’

이제 갓 스마트폰을 구입한 부모님에게 스마트폰은 미지의 세계와 같다.

메인 화면에 있던 앱이 난데없이사라지는가 하면, 시시때때로 뜨는 팝업창에 어찌해야 할지 몰라 수시로 도움이 필요할 때가 많다.

이제 막 스마트폰을 구입하신 부모님이 스마트폰에 더욱 수월하게 적응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다면 ‘리모트뷰’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원격 제어 소프트웨어 업체인 알서포트의 ‘리모트뷰’는 PC/모바일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기 간의 원격 제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부모님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다 어려움에 직면한 경우 직접 부모님의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원격으로 앱의 실행, 설정, 제거 등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화면에 직접 그림을 그리며 간단한 설명을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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