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과 공감의 더불어숲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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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과 공감의 더불어숲 축제 열린다
  • 문기훈 기자
  • 승인 2016.10.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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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문화재단, 성공회대학교, 서울푸른수목원, 그리고 구로지역 주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이 마음을 모아 작년에 치루지 못했던 제3회 ‘더불어숲 축제’를 10월 29일, 30일 이틀간 서울푸른수목원과 항동철길 일대에서 개최한다.

시민들의 숨과 쉼을 함께하는 서울의 숲과 시대의 인문적 소양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는 성공회대학교, 그리고 구로주민과 문화예술인들의 가교를 맡은 구로문화재단이 손을 맞잡고 천혜의 장소인 구로구 항동일대에서 ‘더불어 숲’ 축제가 다시 열리게 되어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풀밭 인문학콘서트는 김용택 시인·이지상 작가·임순례 감독·문소리 배우·원종우 작가·하종강 교수 등이 출연해 인문학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풀밭 음악회에는 삶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싱어송라이터 시와·도마·정밀아가 출연해 푸른수목원의 자연과 어우러진 노래를 들려준다.

또한 숲 속 체험은 아이와 함께 하는 생태동화 이야기 ‘새들에게 배우는 지혜’와 함께 체험하고 만드는 ‘생태울타리/새집’이 생태동화작가 권오준의 강연과 체험으로 진행되며, 아동극으로 만나는 마을그림책 ‘철길을 걷는 아이’와 버려진 것들에 숨결을 불어넣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이 함께하는 ‘항동철길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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