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일자리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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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일자리는 있다
  • 문기훈 기자
  • 승인 2009.03.23 0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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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일자리는 있다


-고용지원센터 알선을 통해 6천여명 취업.
-현재 4만여개 일자리가 주인을 찾고 있다.

노동부는 1월부터 “빈 일자리” 사업을 전개하여 6만여개의 빈 일자리를 찾아내어, 고용지원센터의 알선을 통해 6천여명을 취업시키고, 현재는 4만여개 일자리가 주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09.3.19일 현재) 이번 사업을 추진한 배경은 경기 침체로 취업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인력을 구하려고 해도 구하지 못하는 기업이 있다는 데서 출발하였다.

노동부는 우선 취업정보사이트인 워크넷(www.work.go.kr)에 빈번하게 구인등록을 하고 있음에도 인력을 구하지 못한 1만7천여개 기업에 대해 전화 등을 통해 구인 수요를 조사하고,산업단지에 소재한 기업에 대해 1차로 우편조사를 실시하고, 구인수요가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추가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지역별로 특별구인등록기간도 운영(1.15~2.14)하여 기업의 빈 일자리 DB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렇게 찾아낸 빈 일자리에 구직자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전국 47개 종합고용지원센터에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기업별 전담자와 취업후견인을 지정하여,구인기업에 대한 상세정보 제공, 상담, 집중 알선, 동행면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구인기업에는 적정 구직자를 찾게 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노동부 이우룡 고용서비스기획관은 “ 최근 고용지원센터의 업무가 늘어나 인력여건상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빈 일자리를 발굴하여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취업난 속에 구인난이라는 노동시장의 미스매치를 최대한 완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애니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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