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폭로, 이경규가 내 캐릭터를 '몰상식'으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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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폭로, 이경규가 내 캐릭터를 '몰상식'으로 만들어
  • 문기훈 기자
  • 승인 2009.03.12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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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폭로, 이경규가 내 캐릭터를 '몰상식'으로 만들어


[사진=SBS]
-이경규에게 복학생 개인기를 시키다?
-개그맨 후배들과 야자타입을 가진 이경규


[뉴스 애니한닷컴 한우영 기자 / hanu@anihan.com ] 인기 개그맨 유세윤이 선배 이경규에게 그동안 받은 설움을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SBS <절친노트> 촬영 중, 같은 방송사 프로그램 ‘퀴즈 육감대결’에서 받았던 서러움을 거침없이 폭로한 것. 현재 이경규는 ‘퀴즈 육감대결’의 MC이고 유세윤은 고정패널로 출연중인데 프로그램 초반 유세윤의 캐릭터를 잡는 과정에서 이경규가 “얘 캐릭터를 몰상식으로 몰고 가자”고 제작진에게 제안해 유세윤의 캐릭터가 몰상식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후 유세윤은 알고 있는 문제도 일부러 틀리게 말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가 늘 불만이었고 녹화 때마다 “유세윤은 200문제 중에 6문제 맞혔습니다”라고 말하는 이경규 때문에 친척들 보기가 창피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뿐만 아니라 이경규가 유세윤에게 메인 MC를 시켜준다고 하고선 뒷통수와 목소리만 나오는 보이스MC를 시켰던 사연, 작년 연말 시상식에서 유세윤을 “제가 버린 카드”라고 칭한 사연 등을 공개했다.

폭로전이 끝난 유세윤은 이경규에게 자신의 복학생 개인기를 시키고, 시민들 앞에서 선후배를 바꿔 야자타임을 갖는 등 그동안 받았던 설움을 씻는 복수의 시간을 가졌다.

후배들에게 무서운 선배로 잘 알려져 있는 개그맨 이경규가 절친노트 촬영 후 후배들에게 사과를 하고 다닌다고 한다.'절친일기’에서 평소 자신에게 상처를 받았던 후배들을 만나 따끔한 질책과 숨겨진 사연들을 폭로 당한 후부터란 제작진의 전언이다.

녹화를 마친후 후배들의 거침없는 폭로와 행동에도 이경규는 “후배들을 새롭게 보게 되었다. 후배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말이라도 따뜻하게 해줘야겠다.”고 이야기해 MC계의 대부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경규와 야자타임을 가졌던 유세윤에 대해서 MC 김구라와 문희준이 대선배인 이경규가 기분이 나쁘진 않을까 걱정했었다고 하자 “그건 코미디의 기본”이라며 오히려 유세윤으로 인해 즐거웠다고 제작진에게 소감을 밝혔다.

또 모든 촬영을 마친 후 가진 “후배들과 함께하니까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 후배들과 함께 끝까지 성실하게 방송을 하고 싶다.”고 제작진에게 밝혀 훈훈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개그맨 후배들의 이경규에게 폭로전과 한풀이를 하는 SBS <절친 노트>는 13일 밤 10시 55분에 확인할수 있다.

<에이 스타 뉴스>
<ⓒ뉴스 애니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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