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타격 7관왕 이대호 연봉조정에 롯데 손을 들어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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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타격 7관왕 이대호 연봉조정에 롯데 손을 들어주다!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1.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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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인터넷 뉴스팀 / webmaster@nacpress.com ]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유영구)는 지난 20일 오후 3시 KBO에서 연봉조정위원회를 열고 롯데 이대호 선수에 대한 연봉을 조정하였다.


지난해 타격 7관왕 및 9경기 연속 홈런 세계 신기록 등의 활약으로 최고대우(3억 1천만원 인상)를 요청한 이대호 선수와 2억 4천만원으로 역대 최대 인상폭(FA선수 제외)을 제시한 롯데 구단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롯데 구단의 의견이 합리적이었다고 판단하였다.


조정위원회는 이대호 선수의 기록이 본인이 주장한 7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데 대해서는 조정위원 모두가 공감했지만 이대호 선수의 고과 평점에 따른 활약도와 구단내의 타 선수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였을 때에는 구단이 제시한 6억 3천만원이 적정하다고 판단하였다.


조정위원회는 양측이 제시한 타 구단 선수와의 연봉 비교에 대해서는 지난해 밝힌 바와 같이 연봉고과시스템이 구단마다 달라 일률적으로 적용하는데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채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연봉조정위원회는 향후 조정위원회에서는 타구단과의 연봉 비교 자료를 제출 받지 않기로 하였다.


오늘 조정위원회는 KBO 이상일 사무총장과, 최원현 변호사, 김소식 전 대한야구협회 부회장, 박노준 우석대학교 교수, 김종 야구발전연구원 원장 등 5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조정신청의 결과에 프로야구 선수협과 팬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KBO의 연봉조정의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며 하루가 지난 오늘도 뜨거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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