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SBS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제2의 야구인생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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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SBS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제2의 야구인생 출발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1.1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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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를 보는 인터넷 뉴스! NAC미디어 / webmaster@nacpress.com ] 18년간의 프로 선수생활을 마친 양준혁이 해설자로 마이크를 잡는다. 은퇴 후 진로에 큰 관심을 모았던 양준혁은 SBS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하게 됐다. 양준혁은 SBS, SBS ESPN과 해설위원 계약에 사인했다. 양준혁은 2011년 새 시즌부터 SBS, SBS ESPN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1993년에 데뷔해 프로야구 통산 최다홈런, 최다안타, 최다타점 등,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 부문 9개에서 최다기록을 보유한 양준혁은 선수가 아닌 해설자로 팬들을 만나게 됐다.


SBS와 SBS ESPN은 야구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양준혁이 해설자로도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해 영입을 결정했다. 양준혁은 2010년 시즌까지 선수생활을 하며 프로야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은 것은 물론, 야구선수로는 이례적으로 은퇴를 선언한 다음해 시즌부터 해설에 나서 현직 선수들 한 명 한 명에 대한 개인적인 특성과 경기력까지 파악하고 있다.


양준혁이 그라운드에서 직접 뛰며 익힌 최신 정보들은 시청자들의 경기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양준혁은 은퇴 이후에도 트위터를 통해 한국시리즈와 아시안게임 등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해 야구팬들 사이에 이미 트위터 해설자로 떠오른 상태다.


SBS와 SBS ESPN측은 "경기의 핵심을 읽는 양준혁 만의 예리한 시각과 탁월한 능력 등을 높이 사 적극적으로 계약을 추진했으며, 양준혁의 해설로 인해 프로야구 중계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 야구의 대표 타자였던 양준혁은 자신의 야구인생을 이제 프로야구 중계 해설에 녹여 낼 예정이다.


야구선수들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는 양준혁은 해설자로 활약해 국내 야구의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해외 연수도 생각했지만, 지금은 국내에 남아 경기를 분석하는 게 더 많은 공부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한 양준혁은 "공부하는 자세로 해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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