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11년 1차 이사회, 신생구단 건 롯데를 제외한 전구단 의견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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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11년 1차 이사회, 신생구단 건 롯데를 제외한 전구단 의견 일치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1.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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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를 보는 인터넷 뉴스! NAC미디어 / webmaster@nacpress.com ]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유영구) KBO는 금일 오전 11시 KBO에서 이사회를 열고 아래와 같이 심의 의결하였다.


신생구단 창단 관련


오늘 이사회에서는 9.10구단 창단이 필요하다는 것에 롯데구단을 제외한 7개 구단의 의견이 일치하였고, 신생구단의 창단 자격에 대해서는 기준을 마련하여 추후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하였다.


FA제도


대학(4년제) 졸업 선수의 FA자격 취득 기간을 종전 9년에서 8년으로(해외 진출 FA자격은 현행 9년 유지) 1년 단축하였다.
FA선수의 이적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하여 현행 보호선수의 수를 18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하였다. FA선수 이적시 과다한 보상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FA이적 선수 보상 금액은 기존 선수보상의 경우 전년도 연봉의 50% 인상한 금액의 200%를 보상하던 것을 50%를 삭제한 전년도 연봉의 200%로 축소하였고 금전 보상의 경우 전년도 연봉의 50% 인상한 금액의 300% 였던 것을 50%를 삭제한 전년도 연봉의 300%를 지급하는 것으로 하였다.


규약 개정


금년부터 아마야구의 주말 리그 시행에 따라 지난해 8월 16일이던 지명회의를 9월 5일로 변경하였고, 국내프로야구를 거치지 않고 해외에 진출한 아마추어 선수의 국내 지명 신청 마감일자를 국내 지명 30일전까지로 정하였다.


또한 실행위원회에서 심의한 12월중 합동훈련은 금지하기로 하였다. 야구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하여 선수의 사회봉사활동(선수는 야구 본래의 참가활동 이외에 구단 및 한국야구위원회가 행하는 진흥, 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협력. 진흥,사회 봉사활동은 야구 관련 홍보, 사회봉사, 팬 미팅, 시상식 참가등 야구의 저변확대 및 야구의 발전을 위한 제반 활동) 내용을 구체적으로 계약서에 삽입하였다.


외국인선수 추가 등록과 관련하여 7월 24일 웨이버 날짜를 넘긴 경우 8월 15일 추가 등록일까지 임의탈퇴등 신분 변경을 금지하였다. 선수들의 도핑을 강화하기 위하여 현행 추첨검사 방식에 국제대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표적검사도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경기장내에서 경기중 선수들이 슬라이딩시 발을 높이 드는 행위, 욕설, 침뱉는 행위, 경기장에서 반바지와 슬리퍼 착용, 유니폼 착용후 관객이 보는 장소에서의 흡연, 끝내기 홈런, 안타후 과도한 환대행위(물통, 쓰레기통 헬멧으로 때리는 행위등)을 금지하는 선수단 행동 지침을 확정 시행하기로 하였다.


프로야구 30주년 기념 사업


프로야구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프로야구 3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를 구성하고 기념사업분과와 미래비전 기획분과를 만들었다. 3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에서는 30주년 엠블럼 및 KBO CI 공모 작업과 3월 28일 30주년 기념 리셉션 개최, 포지션별 레전드 선정, 30주년 기념음반을 제작한다.


2011년도 KBO 예산


금년도 KBO 예산은 지난해 13,968,767,000원에서 3% 증가한 14,939,716,000원으로 확정하였다. 한편 오늘 이사회에는 한국야구위원회 유영구 총재와 SK 신영철대표, 삼성 김인 대표, 두산 김진 대표, 롯데 장병수 대표, KIA 서영종 대표, LG 전진우 대표, 넥센 이장석대표, 한화 김관수 대표와 이상일 사무총장 등 이사 전원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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