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를 보는 뉴스! NAC미디어 - 뉴스 애니한닷컴 / webmaster@nacpress.com ] 탈옥 5년 만에 검거된 희대의 살인마 김종구! 그를 잡은 것은 경찰도 검찰도 아닌 된장찌개였다?!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한 사건을 재치 있고 기발하게 풀어낸 '박수칠 때 떠나라' 장진 사단의 미스터리 '된장'의 수상한 냄새가 최초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대한민국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그 자식 찌개 먹다 잡혔어요. 된장찌개!”라는 대사로 시작하는 예고편은 영화가 단순히 된장의 맛에 대한 영화가 아니라 어떤 거대하고 미스터리한 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나타냄으로써 영화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심을 증폭시킨다. 이어지는, 다양한 목격자들의 흥미진진한 증언, 점점 미궁으로 빠져들어가는 최유진 PD(류승룡 분)의 모습, 그리고 미스터리 된장녀 이요원까지!

과연 어떤 ‘마의 된장’이길래 희대의 살인마를 비롯해, 3명의 주변인들의 죽음을 야기하고 버라이어티한 거대한 사건의 시초가 된 것인지 더욱 궁금해진다. 또한, 모든 사건의 열쇠를 쥔 된장녀 장혜진(이요원 분)은 과연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그녀의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한 남자는 과연 누구일까?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장진 감독 특유의 재기 발랄하면서도 센스 넘치는 명대사들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어, 웰메이드 미스터리의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역시, 장진 사단의 미스터리 프로젝트라는 점. 그리고, 충무로의 연기파 류승룡, 이요원의 캐스팅이다. '퀴즈왕' '거룩한 계보' '박수칠 때 떠나라'등 장진 사단의 작품에서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인 류승룡과 '화려한 휴가'로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의 흥행 여배우로 자리잡은 이요원의 연기 앙상블이 어떤 시너지효과를 일으킬지 기대가 된다.

천재 재담꾼 장진의 기획력과 작품마다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이서군 감독의 연출력이 만나 어떤 영화가 탄생했을지 오는 10월 21일, ‘사람잡는 맛에 얽힌 미스터리’ '된장'의 실체가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