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레이싱 2, 3위 차지하며 양대 포인트 순위에서 선두 방어 성공
잇따른 충돌 사고로 긴장감 고조…대회 중 총 8명 드라이버 리타이어

 

[ NAC미디어 (뉴스 애니한닷컴) / webmaster@nacpress.com ] “파죽지세의 페르난도 알론소, 극한의 서킷 정복 팡파르 울렸다.”지난 9월 26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 2010시즌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15라운드 싱가포르GP에서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스페인)가 2연승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페르난도 알론소는 총 309.316㎞의 마리나 베이 스트리트 서킷을 1시간57분53초579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시즌 4승을 달성했다. 이 날 승리로 알론소는 득점 포인트에서 한 단계 상승, 강력한 우승후보인 루이스 해밀턴(맥라렌, 영국)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서며 월드 챔피언을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불꽃 튀는 3강팀의 접전이 펼쳐졌다. 알론소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경기내내 선두를 지켰고 단 0.2초 기록 차로 2위를 차지한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레이싱, 독일)은 강력한 스피드로 알론소를 압박하며 맹활약했다. 이날 대회에서 레드불 레이싱 듀오는 2, 3위를 기록하며 득점 사냥을 이어갔다.


그런가 하면 강력한 우승 후보인 루이스 해밀턴은 36랩에서 3위로 달리던 마크 웨버(레드불 레이싱, 호주)를 추월하던 중 충돌 사고가 발생해 리타이어(Retired, 경기 도중 사고나 고장으로 경기를 포기하는 것)했다. 이로써 이탈리아GP에 이어 싱가포르GP까지 2연속 리타이어로 아쉬운 경기를 마친 해밀턴은 치열한 우승 경쟁에 발목을 잡히게 됐다.


한편 혹독한 시가지 레이스가 펼쳐진 이 날 경기에서는 서바이벌을 연상케 하는 경기 장면이 연출됐다. 좁은 트랙에서 크고 작은 충돌 사고가 발생하며 세이프티카가 출동해 경기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런 와중에 올 시즌 복귀 무대를 치른 닉 하이드펠트(BMW 자우버, 독일)를 비롯한 8명의 드라이버가 리타이어했다.


시즌 후반부로 접어든 15라운드까지 드라이버 포인트에서 마크 웨버가 202점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알론소와 해밀턴이 각각 191점, 182점으로 2, 3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1위부터 5위까지 격차는 단 25점에 불과해 예측불허의 순위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컨스트럭터즈 포인트에서는 레드불 레이싱이 383점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월드 챔피언을 향한 경쟁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한국GP를 앞두고 열리는 16라운드 일본GP는 오는 10월 10일 스즈카 서킷에서 펼쳐진다. (사진=KAVO, 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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