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C미디어 이상선 기자 / babesun@nacpress.com ] 2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대비 4.5%나 폭등하는 등 물가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운영중인 토요 농산물 장터를 확대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현재 주말 장터에 참여하는 25개 업체를 30개로 늘리고 판매 품목도 30개에서 50개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5일 열리는 토요장터에는 새봄맞이 과채류 코너를 개설, 배추와 상추, 방울토마토, 오이, 딸기 등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화훼류도 할인판매를 진행해 선인장과 팬지 등을 역시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경기도는 모든 농특산물에 생산지를 표시,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가격표를 부착해 시중가와 비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겨울동안 중단됐던 공산품 판매도 다시 시작된다. 도는 이번 주부터 경기중소기업유통협회와 손잡고 도내 우수 중소기업이 생사하는 압박붕대, 청소기 등 10여개 품목의 공산품과 장애인 생산단체인 곰두리에서 판매하는 황금칫솔, 커피, 화장지 등 10여개 생필품을 시중가보다 1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할 방침이다.

경기도 농산유통과 문제열 브랜드마케팅 팀장은 “도에서 생산자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보다 10-30%이상 싸게 팔고 있어 서민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토요장터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구제역과 지난 겨울 한파 등 이상기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소비자 입장에선 1석 2조의 효과를 얻는 셈이 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밖에 필립메디컬 센터, 건강관리협회 등 도내 4개 병원과 협력해 토요장터 현장에서 혈압체크와 건강 상담 등 간단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소방재난본부의 도움을 받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학교도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에 진행하던 작은 음악회, 즉석노래자랑, 각종 사진전, 무선비행기 시연회 등은 계속 진행된다.

경기도 토요장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청 신관 앞에서 열린다. 도는 지난 해 9월부터 장터를 운영해 왔으며 그동안 여주 고구마와 옥수수, 안성 배, 경기 고려인삼, 양평 쌀 빵 등 경기도 농특산물과 농가공품 등을 판매해 왔다.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악회, 노래자랑 등 각종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NAC미디어 이상선 기자 / babesun@

이 뉴스의 관련 뉴스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