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C미디어 한수민 기자 / soomin@nacpress.com ] ‘억척식모’ 성유리가 짙은 스모키 화장과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무장한 ‘시크한 명품녀’로 극적인 대 변신을 펼쳤다.
 

순박한 식모 패션으로 청초한 매력을 뽐냈던 성유리는 25일 방송될 KBS 2TV 수목극 '로맨스 타운(극본 서숙향 연출 황의경, 김진원 제작 CJ E&M, 에넥스텔레콤)' 5회 분에서 1800만원에 달하는 럭셔리한 명품옷을 입은 세련된 ‘도시녀’로 변신, 머리부터 발끝까지 드라마틱한 ‘반전 미모’를 과시한다.
 

극 중에서 순금은 100억 복권 당첨금을 받고도 노름꾼 아버지에게 사실을 숨기기 위해 변함없이 식모살이를 하고 있는 상황. 그런 순금이 처음으로 럭셔리하게 변신하며 모든 이들이 꿈꾸는 역전인생을 시도하는 장면이다. 하지만 변신한 순금은 그 동안 자신을 무시했던 주인집 아들 정겨운(강건우)을 백화점에서 우연히 마주하게 되면서 긴장감 넘치는 요절복통 에피소드를 이어가게 된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1번가를 떠나 주인과 식모가 아닌 새로운 관계로 만나게 되면서 두 사람 사이의 로맨스에 흥미롭고 설레는 진전이 있으리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성유리의 대 변신 장면은 최근 인천의 한 백화점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그 동안 억척식모 순금을 연기하며 고무줄 롱드레스에 빨간 양말 등으로 순수한 식모패션을 고집했던 성유리가 짧은 미니드레스와 긴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하고 나타나자 현장이 한동안 술렁였다는 귀띔. 숨겨뒀던 고혹적이고 시크한 매력을 여과 없이 발산하는 성유리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1번가 사람들 아무도 못 알아 보겠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무엇보다 이날 촬영 장면은 백화점 손님이 없는 시간을 활용해서 진행된 만큼 한밤중부터 새벽까지 밤샘 작업이 이뤄진 상황. 특히 화려한 메이크업과 헤어 분장으로 인해 촬영 중간마다 3~4시간씩이 소요됐지만, 성유리는 특유의 맑은 웃음을 지으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해 현장을 훈훈케 했다.


상대역인 정겨운은 매회 휘둥그래한 변신과 열연을 펼치는 성유리에 대해 “핑클 성유리의 팬이었지만 ‘배우 성유리’가 훨씬 멋지다. 당시엔 풋내기 팬이었다면 지금은 정말 팬이 됐다. 박수 쳐주고 싶다”며 훈훈한 팀워크를 보여주기도 했다. 시청자들 또한 극중 순금에게 완전히 감정 이입한 채 “순금이가 어서 당첨금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며 보란 듯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다.


제작사 측은 “연애와 사랑에 있어 ‘상대를 알아간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그 사람의 환경이나 돈, 혹은 외모 때문에 더 소중한 걸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겉모습으로 우리를 현혹시키는 현대사회처럼 ’로맨스 타운’에는 돈이나 화려한 치장으로 자신을 감추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결국 ‘순수’와 ‘진실’, ‘인간성’을 찾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25일 5회 방송에서는 건우(정겨운)와 영희(김민준)가 순금을 사이에 두고 삼각 로맨스를 본격화되는 가운데, 순금이 복권에 당첨된 사실을 영희에게 들통날 위험에 처하는 긴박한 상황이 전개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KBS 2TV‘로맨스 타운’은 성유리의 억척 연기와 감성적인 연출로 ‘명품 로맨스 드라마’라는 별칭을 얻으며 큰 화제를 낳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NAC미디어 한수민 기자 / so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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