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세계 최대 뮤직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2016이 열린 미국의 소도시 오스틴의 밤은 K-Pop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쇼케이스가 열린 The Belmont에는 입장 11시간 전인 오전 8시부터 케이팝 나이트 아웃 공연을 보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 오스틴을 찾은 K-Pop 팬들이 행사장 입구에 긴 줄을 만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 시에서 열린 SXSW 2016에 지난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우리나라의 실력파 뮤지션들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는 케이팝 나이트 아웃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정을 넘겨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이어진 이 공연에는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를 자랑하는 걸그룹 마마무, 특색 있는 음색과 탄탄한 음악 실력으로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자이언티, 대한민국 메탈 록의 자존심 피해의식, 데뷔 2년차에 최우수 R&B/Soul 노래상을 수상한 딘, 일렉트로닉과 록을 크로스오버해 몽환적인 보컬과 분위기를 자아내는 바이바이배드맨과 러브엑스테레오 , IDM을 기반으로 세련된 디제잉을 선보이는 하임 등 모두 7개 팀이 각자 개성 넘치는 음악을 현지 음악팬들에게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약 1,300여 명의 관객들이 몰려들어 국내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모든 무대마다 손을 흔들고 환호하며 K-Pop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전년에 비해 더 많은 비 아시아계 외국인들이 행사 현장을 찾아 K-Pop의 인기가 미국 주류 사회로 확산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SXSW 2016 음악 총괄감독을 맡은 제임스 마이너는 “올해 K-Pop 쇼케이스 관객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작년보다 더 큰 규모의 공연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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