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 ‘제4회 K뮤직페스티벌’의 두 번째 공연으로 9월 24일 로열알버트홀의 재즈 전용공연장인 엘가룸에서 젊은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과 재즈 그룹 프렐류드의 협연이 준비되었다.
 
이희문은 경기민요를 모티브로 장르 간 융합을 시도한 공연을 만들어 왔다.

 

이번 K뮤직 페스티벌을 위한 공연은 프렐류드의 더블베이스 연주자 최진배가 전체적 음악적 구성 및 연출을 맡았다.

 

그는 서양의 음악인 재즈와 한국의 전통민요가 지닌 고유의 음악적 특성을 해치지 않고, 장르를 넘나들며 독특하게 어우러지는 색다른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의 첫 곡은 경기민요인 ‘갈가보다’를 재즈식으로 새롭게 편곡하여 리차드 로의 재즈 색소폰 연주와 이희문의 소리로 막을 열었다.

 

또한 남편의 제사상을 차리는 애잔한 과정을 엮은 서도잡가‘제전’을 블루스풍으로 편곡하여 ‘슬픔’이라는 과정을 새로운 방식으로 극대화하기도 하였다.

 

이어진 ‘군밤타령’과 ‘난봉가’ 등은 이희문의 소리와 프렐류드의 재즈 연주가 어우러지며 완전히 색다르게 편곡되었다.

 

색소폰과 피아노, 드럼, 더블베이스의 화려한 솔로가 이어지며 공연장을 열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또한 이희문의 파격적인 비주얼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영국 관객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번 공연에는 이희문, 프렐류드와 함께 경기소리를 좋아하는 프로젝트 그룹 ‘놈놈’의 코러스와 함께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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