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기자전거 세계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자전거 판매량은 지난 2012년 3,200만대에서 2015년엔 4,000만대로 25% 가량 늘어났다.

 

우리나라도 지난 4월, 전기자전거에 대한 규제 완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전기자전거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1인용 이동수단인 스마트모빌리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즐기는 이른바 ‘자출족’이 늘면서 전기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전기자전거가 인기를 얻으면서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그러나 전기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에 비해 전기 동력 관련 부품들이 많고 구동 방식이 다양하기 때문에 선택 시 고려할 사항이 많다.

 

이에 삼천리자전거가 전기자전거 구매 시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기자전거 구입 노하우와 팁을 소개한다. 

 

[배터리 용량 확인은 필수!]

 

전력으로 바퀴를 구동하는 전기자전거는 배터리가 핵심이다. 배터리 용량이 클수록 주행 가능 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에 전기자전거 구입시 배터리 용량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다만, 무작정 배터리 용량이 큰 제품을 구매하는 것 보다 자신의 이용 목적에 맞춰 배터리 용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용량이 큰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자전거의 경우 장거리를 이동할 수 있지만, 자전거가 무거워지고 비용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배터리용량에 따른 주행거리는 제조사와 구동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출퇴근 거리가 25km~65km 정도인 경우 1회 3시간 충전으로 이동 가능한 6.4Ah의 배터리가 장착된 제품을 선택하면 무난하다.  

 

[나에게 맞는 모터시스템 및 구동 방식]

 

전기자전거는 페달을 밟으면 모터가 그 힘을 감지해 바퀴에 동력을 가하는 ‘파워어시스트’ 방식과 오토바이의 가속 레버처럼 핸들바에 장착된 그립을 돌려 모터를 작동시켜 자전거를 주행하는 ‘스로틀’ 방식으로 구분된다.

 

‘파워어시스트’ 방식의 경우 페달을 밟으면서 배터리의 전력으로 바퀴를 함께 구동할 수 있기 때문에 출퇴근 시 운동을 같이 하고 싶은 자출족에게 추천한다.

 

‘스로틀’ 방식은 모터의 힘만으로 자전거를 움직이므로 페달링 없이 편리하게 이동을 원하는 경우 선택하면 된다. 물론 두 가지 방식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겸용 제품도 있다.

 

또한 전기자전거는 모터 시스템에 따라 두 가지로 구분된다. 모터가 자전거 중심부에 체인이 걸려있는 크랭크를 직접 회전시키는 ‘센터모터 방식’과 모터가 뒷바퀴 자전거 휠을 직접 구동시키는 ‘허브모터 방식’으로 나뉜다.

 

변속을 자주 하거나 언덕이 많은 지형에서 전기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센터모터 방식’을, 안정적인 주행과 승차감을 원하는 경우 ‘허브모터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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